KBS1 TV '독립영화관-조난자들'이 18일 0시 30분에 방송된다. 지난해 3월 개봉한 영화 '조난자들'은 부산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으며 이름을 알린 작품이다. 최근 드라마 '미생'에 출연했던 전석호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홀로 깊은 산 속 주인 없는 펜션을 찾아온 허세 여행자 '상진'은 우연히 동네 청년 '학수'를 만나 도움을 받는다. 상진은 학수가 갓 출소한 전과자라는 사실에 찜찜해진다. 또 펜션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사냥꾼과 다짜고짜 하룻밤만 묵게 해달라고 조르는 무례한 사람들로부터 왠지 모를 위협과 짜증을 느낀다. 결국 폭설 때문에 상진은 낯선 사람들과 함께 펜션에 고립되고, 손님 중 한 명이 피를 흘린 채 시체로 발견된다. 펜션에 모인 사람들 간의 오해와 의심은 점점 눈처럼 쌓여가고, 의문의 살인 사건은 알 수 없는 결말로 치닫는데….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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