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드롭탑(Cafe Droptop'이하 드롭탑)이 가맹점 커피전문점 업계의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2011년 1월 창립해 만 3년 만인 2013년 4월 200호 가맹점을 내고 연평균 150%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빠른 성장 속도를 자랑하고 있다.
드롭탑의 성장 비결은 '브랜드의 프리미엄화' 전략. 이들은 기업부설연구소에 커피 감별사 '큐그레이더'(Q-grader) 등 전문가를 배치해 메뉴 개발 및 커피 품질관리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홍차 커피와 오렌지 블랑, 메이플 라떼 등 이색 메뉴를 출시했고 일반 와플보다 바삭하고 쫄깃한 '깨플'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고객의 사용자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IT기술도 도입했다. SK플래닛의 '시럽 오더'를 이용해 고객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 앱으로 가까운 매장에 원격 주문을 하면 이를 바로 가져갈 수 있게 했다. 지난해 4월 드롭탑 서울 상암점에는 대형 메뉴보드 디스플레이(스마트카페 솔루션)를 설치, 시간과 날씨 등 상황에 맞는 음료를 자동으로 추천하고 있다.
드롭탑은 검증된 상권에만 매장을 개점하고 본사 직원이 신규 가맹점주에게 직접 운영 기법을 교육하는 등 가맹점-본사 간 상생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택 드롭탑 대표는 "고객이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뿐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를 접하면서 더욱 큰 만족감을 느끼게끔 가맹점 커피전문점의 프리미엄화를 위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했다. 카페 드롭탑 대구경북지사 053)743-7001.
홍준헌 기자 newsfor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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