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한 비밀' 신소율
배우 신소율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무릎까지 꿇는 강력한 사랑의 힘을 보여줬다.
어제(16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달콤한 비밀'(극본 김경희/연출 박만영/제작 아이윌미디어) 89회에서는 신소율과 김응수의 1대1 독대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응수를 만나기 위해 일식집으로 찾아간 신소율은 다짜고짜 "성운이와 결혼할 생각이냐" 고 묻는 말에 "앞으로 뭐든 잘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결혼 허락해주세요"라며 강경하게 자신의 뜻을 표현해 김응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신소율의 딸 티파니를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김응수가 "양육권 소송 중이라며? 도대체 양심이라는 게 있는 건가!"라고 외치자 죄책감 가득한 얼굴로 용서를 비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김흥수와 결혼을 하기 위해선 딸 티파니를 포기하라고 말하자 김응수 앞에서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으며 김흥수에 대한 사랑을 묵묵하게 고백하는 모습을 보여줘 많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항상 김흥수의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신소율이 그 동안 감춰왔던 속마음을 드러내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매회 절절한 연기로 일일극의 여제로 등극한 신소율이 출연하는 KBS2 일일은 매주 월~금요일 저녁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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