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허경환 박지선에 철벽男 면모 보여... "보고싶다"에 "그러지마라" 폭소

사진, 허경환 SNS 캡쳐
사진, 허경환 SNS 캡쳐

허경환 박지선이 나눈 카카오톡(카톡) 대화가 누리꾼들에 웃음을 주고 있다.

18일 개그맨 허경환은 자신의 트위터에 "이럴 수밖에 없는 날 용서해..."라는 제목으로 박지선과의 카톡 대화를 공개했다.

카톡에서 박지선은 허경환에 "보고 싶다"고 말했고 이에 허경환은 "그러지 마라"고 답해 1차 웃음을 제공했다.

이어 박지선이 "진짜다", "보고 싶다"고 허경환에 재차 메시지를 보냈고 허경환은 "안 보여주고 싶다"고 단호하게 자르는 철벽 수비로 2차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박지선은 "아니 오빤 날 보고 싶다. 밥 해줄테니 설 연휴에 우리집에 인사와라"며 강제 제안을 했고 이에 허경환은 "그날 배 부를 것 같다"라고 끝까지 방어 자세를 보여 3차 웃음 및 방어를 보여줘 폭소케했다.

두 사람의 친분관계는 이미 허경환이 여러차례 언급해왔다.

지난해 12월 KBS '나는 남자다'에 출연, 집에 방문하겠다는 박지선을 거절했다는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바 있다.

또 지난 2012년 'KBS 연예대상'에서 허경환과 박지선은 개그콘서트가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상'을 수상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정한 모습으로 손깍지를 끼고 있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열애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허경환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박지선과의 손깍지를 몇 번 뿌리쳤었다."며 "그런데 마침 감독님이 진지한 얘기를 하고 계셔서 푸드덕거리면 시선이 우리 쪽으로 쏠리니까 (손깍지를) 허락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누리꾼들은 "허경환 박지선, 두 사람 웃기다" "허경환 박지선, 재밌다" " "허경환 박지선, 철벽 제대로 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