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에 세계 최초 명물(?)이 있다?
DGIST가 미래 경쟁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제일 먼저 한 일이 있다. 바로 학생들을 무거운 책가방에서 해방시킨 일이다. 융복합 전자교재(e-book)를 세계 최초로 개발한 것이다.
각국 연구단체나 대학의 전자교재가 PDF파일이나 태블릿 PC 기능에 머무르는 것에 비해 이곳의 교재는 국제규격(E-pub 3.0)에 맞춰 크로스오버, 유비쿼터스, 3D-애니메이션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작년엔 '공공기관 경영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학생들은 학습 중에 메모한 내용을 교수에게 SNS로 바로 보내 답변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존의 전자교재들과 달리 최신 기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정보과학 분야의 필수 아이템인 3D 동영상 구형도 가능해 과학적 상상력과 직관적 이해를 높이기에도 최적이다.
학생들은 "친구들은 600~700페이지 전공 서적을 몇 권씩 들고 다니느라 인대가 늘어나기도 한다는데 여기선 아이패드 하나면 끝난다"며 전자교재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 한상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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