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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내년 브라질 리우올림픽 출전 가능성 있나?"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사진. SBS 방송캡처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사진. SBS 방송캡처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FINA(국제수영연맹)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의 사무국에서 지난해 약물 검사에서 적발된 박태환을 출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한 뒤 18개월 자격정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박태환의 징계는 FINA의 도핑테스트(소변샘플 채취)를 받은 날인 지난해 9월 3일부터 소급 적용돼 내년 3월 2일 끝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FINA는 박태환이 해당 징계 기간 세운 기록들을 무효 처리하고 메달과 상금도 회수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해 9월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 6개(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또한 FINA는 성명을 통해 징계 결과에 불만이 있다면 21일 내에 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제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소식에 누리꾼들은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그럼 브라질 올림픽 가능한건가"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정말 안타깝네요" "박태환 자격정지 18개월, 힘내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2014년 7월29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세계반도핑기구(WADA) 금지약물인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이 포함된 '네비도' 주사를 맞아 이후 인천아시안게임을 앞두고 2014년 9월초 받은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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