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관광공사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을 조기 타결했다.
양측은 총액 대비 3.8%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이와 함께 ▷제7차 세계물포럼의 성공적 개최 ▷중화권관광객 유치 총력 ▷청렴 윤리경영 실천 ▷미래지향적인 조직문화 정착 ▷사회적 책임과 역할 등 '변화와 혁신을 위한 노사 공동선언문'을 26일 채택했다.
또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과 실크로드대축전, 연중 최대의 관광객이 몰리는 벚꽃시즌을 대비해 보문단지 전역에 대한 대청결운동을 함께 벌였다.
경북도관광공사는 세계물포럼 개최 기간과 상춘객이 몰리는 4월 한 달 동안 보문 중심상가에 경북도 내 23개 시'군 특산품 전시'판매장을 운영해 경주를 찾는 내'외국인 관광객에게 경북의 멋과 맛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대유 경북도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임금협상 조기 타결은 노사가 함께하는 공동운명체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라며 "전 임직원의 역량을 모아 경북관광산업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강윤구 노조위원장은 "공공기관의 위기 극복과 정상화에 우리 공사가 앞장서고 도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난다는 취지에서 조합원들과 뜻을 모아 임금협약을 타결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주 이채수 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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