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석검사 출신 이장혁 검사 포항에 변호사 사무실 열어

포항 지역 첫 수석검사 출신 변호사가 탄생했다.

부산지방검찰청과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 수석검사를 지낸 이장혁(40'사진) 검사가 변호사로 새로 출발한다.

경주가 고향인 이 변호사는 경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제45회 사법시험에 합격, 제35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지난 2006년 대구지검에서 검사로서 첫발을 내디뎠으며 대구지검 포항지청'영덕지청, 인천지검, 부산지검 등에 재직했다. 특히 선거 및 노동 등을 전담하는 공안부와 조직폭력사건 등을 전담하는 강력부, 일반 형사사건을 전담하는 형사부 등 주요 사건부를 거쳤다.

이 변호사는 포항시 북구 양덕동 대구지법 포항지원 앞에 사무실을 열고 27일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했다.

이 변호사는 "포항지청에서 근무하면서 쌓아온 지역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 편에 서는 따뜻하고 겸손한 변호사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포항 신동우 기자 sdw@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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