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해 경북 中企 100개 스마트 팩토리 보급 문화체험형 고택·종가음식 상품 적극 개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 회의 이인선 부지사, 사업계획 보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전국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방안에 대한 보고회를 겸한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 회의가 26일 서울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는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주재로 열렸으며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과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조신 미래전략수석, 삼성전자'현대자동차'효성 등 기업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경북도 이인선 경제부지사는 이날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 방안 보고를 하면서 "노후화된 구미산업단지 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해 내에 1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보급할 계획"이며, "삼성의 공정 전문가 30여 명이 컨설팅'솔루션 보급 등을 지원하고, 경북'삼성이 출연하는 총 200억원을 활용해 금융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융합형 신사업 발굴을 위해 성장 한계에 처한 중소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발굴해 업종 전환하도록 유도할 계획인데, 반기별 7개씩 신사업 발굴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문화'농업 분야 사업화에 대해서도 이 부지사는 "호텔신라와의 협력을 통해 경북 소재 고택을 문화체험형 고택 체험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며, 종가음식 상품화를 위해 현재 석계종택의 종가음식 메뉴 개량 관련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삼성경제연구소와 협력해 벌이고 있는 농업 6차산업화도 현재 포항 상옥마을 스마일 사과를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지사는 "27일로 출범 100일을 맞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안정기에 진입해 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는데,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최근 박근혜 대통령께서 스마트 팩토리 사업에 대해 강조하신 만큼 산자부와 미래부의 국비 투입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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