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용보증재단(이하 대구신보)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1일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1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이번 특례보증은 보증비율을 85%에서 100%로 올려 15개 시중은행으로부터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2.9%의 낮은 금리(고정금리, 1년 단위 갱신)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평균 1.2~1.3%인 보증료를 0.2~0.3%포인트 차감해 연 1%로 우대적용한다. 특히 보증한도를 대폭 우대하여 지원한다. 같은 기업당 최고 5천만원 이내에서 재단의 심사기준에 의해 결정된다. 또 3천만원까지 신용평가 모형을 생략하는 등 심사기준을 대폭 완화하여 적용하고 보증신청 서류도 간소화해 신속한 보증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가령 신용등급이 4등급 이상이고, 사업경력이 1년이 경과한 소상공인의 경우에는 대폭 완화된 심사요건을 통과하면 최대 3천만원까지는 보증지원 될 수 있다.
이찬희 대구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그동안 보증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보다 저렴한 금리로 쉽게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보증지원을 계속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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