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낙후 5개 郡 국비 지원…최고 300억 투입

국토부 지역활성화 사업 시행…공모 거쳐 도로 교통 서비스 등

낙후도가 심한 경북 5개 군지역에 앞으로 국비가 투입돼 지역활성화 사업이 시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군위, 영양, 의성, 봉화, 청송 등 경북 5개 군이 '지역활성화 지역'에 최근 지정됐다.

이들 지역에는 앞으로 타당성이 인정되는 도로 등 기반시설 사업에 군당 300억원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한다.

또 국토교통부에서 공모를 추진하는 '지역 수요맞춤 지원사업' 선정 때 가점을 부여한다.

공모를 거쳐 수요응답형 교통 서비스도 지원한다. 노선버스가 다니지 않는 낙후지역 주민의 이동 수요를 반영한 예약형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체계다.

해당 지방자치단체도 지역발전특별회계를 설치해 자체 지원을 강화한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도입된 '지역활성화지역' 제도에 따라 경북 5개 군을 포함한전국 22개 시'군을 지역활성화 지역으로 지정했다.

지역활성화 지역은 전국 70곳에 달하는 낙후지역인 성장촉진지역 가운데서도 낙후도가 특히 심한 시'군을 선정해 우선 지원하는 제도다.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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