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출시 예정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최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2015 행사에서 슬로바키아 '에어로모빌'(AeroMobil) CEO 유라이 바출리크(Juraj Vaculik)가 "세계 최초로 '하늘을 나는 슈퍼카' 비행 자동차 에어로모빌 3.0을 2017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어로모빌 3.0은 잔디 바닥 같은 땅에서도 200m 정도 거리만 있으면 이륙이 가능하다. 일반 가솔린을 이용하는 에어로모빌은 비행거리가 700km에 달해 비행 중에도 상당히 좋은 연비를 자랑한다. 자동차 상태로 달리면 875km를 주행할 수 있다.
프로토타입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비행에선 비행에 필요한 장비는 물론 낙하산 등 안전 관련 장치를 탑재하고 있었지만, 실제 출시에는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판매 가격은 10만 달러 정도다. 이 자동차를 운전하기 위해서는 운전면허증 외에 파일럿 자격이 필요하다.
에어로모빌 측은 "4인승 대중용 모델도 고려하고 있다"며 "파일럿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 조종 비행 자동차도 구상 및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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