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양·한방 통합의료 산업화 길 찾는다

3일 '글로벌 임상연구 서밋'

통합의료진흥원은 3,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양'한방 통합의료의 산업화 전략을 모색하는 '글로벌 임상연구 서밋 2015'를 연다.

'통합의료의 힘찬 도약과 전진'을 주제로 한 이번 회의는 바바라 비어러 하버드대 의과대 교수를 비롯해 쿼럼 IRB 스테판 로젠펠드 회장, 케빈 피츠제럴드 조지타운대의료원 통합의료 책임자, 제레미 슈거만 존스홉킨스대 연구부학장 등 국내외 석학과 중국의 유수병원, 미국 보건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통합의료진흥원이 그동안 개발한 통합의료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산업화를 위한 전략과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된다. 또 첨단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진행된 통합의료 연구를 하버드대와 조지타운대, 중국 유명 병원은 물론 하버드와 MIT의 브로드연구소, 존스홉킨스대, WCG 그룹 등과 공유하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2009년 설립된 통합의료진흥원은 조지타운대의료원과 하버드 다너파버 암연구병원 자킴센터, 하버드브리검여성병원-오셔센터, 하버드대 MRCT와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국내 유일의 기관이다.

통합의료진흥원 손건익 이사장은 "이번 글로벌임상연구 서밋을 통해 양'한방 통합의료가 어떻게 국가 미래 신성장산업에 기여하고 창조경제활성화를 이루어 갈 수 있을지 방향이 제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