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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 질타 그만하길" 눈길

사진, YSTAR
사진, YSTAR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식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뜨겁다.

소울샵엔터테인먼트 대표 김태우가 1일 서울 가빛섬 플로팅 아일랜드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그간 있어왔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태우는 길건, 메건리에 대한 계약을 해지하겠다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태우는 "메건에 대한 항고는 취하하고 계약을 무효화하겠다. 길건은 회사가 빌려준 금액만 받고 계약금이나 그동안 투자한 내용은 청구하지 않겠다"고 말해 과감한 결정을 내렸다.

특히 김태우는 "기사가 나가고 사실과 다른 얘기들이 너무 많이 떠돌았다. 원래 상처 잘 안받는 스타일인데 가족은 안되겠다. 3살, 4살짜리 딸아이들 욕하고 아내에 대한 유언비어가 마치 사실처럼 돌아다닌다"며 "저를 비난하시고 (가족은) 그만 질타하셨으면 한다"고 전하며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이어 "내가 질타를 받고 욕먹는 건 참을 수 있다. 그게 잘못된 거면 내가 달라지면 되는 거지만 아내는 연예인도 아니고 연예인 아내라는 이유 때문에 세상 사람들에게 사실과 다른 이미지로 알려지지 않았느냐"며 "거기에서 후회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 나도 왜 억울하지 않겠느냐. 하지만 억울하다고 말하면 처음부터 되풀이될까봐 안 하는 것"이라며 "그만 질타하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도 남겼다.

마지막으로 김태우는 "앞으로 가정도 회사도 잘 꾸려나가겠다. 길건과 메건도 잘 활동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식, 그렇구나"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식, 과감하네" "김태우 길건과 계약 해지 소식, 진위여부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길건은 지난 3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소울샵 엔터테인먼트로부터 부당한 처우를 받은 사실과 경영진과의 갈등을 털어놨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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