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러버'의 정준영이 채연의 과거 SNS 게시물을 패러디해 화제다.
2일 오후 방송된 Mnet 목요드라마 '더러버' 1회에서는 4커플의 동거 일상을 관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녀(최여진 분)과 정영준(정준영 분)은 12살 연상연하 커플로 집에서 막춤을 추며 환상 호흡을 보였다.
그러나 아래층에서 시끄럽다는 항의를 받았고, 정영준은 "우리 할머니가 뚱뚱해서 그랬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최진녀는 기분이 상했고, 방에 혼자 들어가 분을 삭였다. 그러자 정영준은 편지를 방문 틈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최진녀는 "환골탈퇴하겠다. 망구 봤게 없다"며 맞춤법이 엉망진창으로 쓰여진 정영준의 편지에 실망을 했고, 그의 과거 SNS 사이트에 방문했다.
사이트에는 "가끔은 눈물을 흘린다"며 "눈물이 좃다"고 또다시 맞춤법 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가수 채연의 '가끔은 눈물을 흘리는 내가 좋다'는 게시물을 패러디한 것이라 웃음을 자아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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