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이 도시철도 3호선 개통을 앞두고 해외 직수입 브랜드를 모아서 판매하는 숍(드 빠르망 174)을 7일 공식 오픈한다. 한 매장에 여러 직수입 브랜드를 모아 판매하는 곳으로 대구백화점에서 최초로 운영하게 되는 직수입 편집숍이다.
'드 빠르망 174'는 귀빈실이라는 의미와 대구백화점의 기원인 본점 옛 주소 174번지가 상징하는 오랜 전통을 합성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곳에는 의류, 신발, 핸드백, 액세서리까지 모두 14개의 브랜드가 입점했다. 대구백화점 해외사업팀에서 약 1년간 이탈리아'프랑스'영국'미국 등 각국에 있는 브랜드 본사를 방문해 한국 시장에 알맞은 브랜드를 선택했다.
의류 브랜드인 '넘버21' '홀리 풀톤' '에리까 까발리니' '파로쉬' '캐서린 헴멜' '로베리토 꼴리나' '아이모 리칠리' '산소비노 6'를 비롯해 핸드백 브랜드 '쥬스트 깜빠뉴', 슈즈 브랜드 '라트레 쇼즈' 쥬얼리 브랜드 '디파 구르나니' 등 이색적인 수입 브랜드들을 선보인다.
대구백화점은 오픈을 기념해 12일까지 이곳을 찾은 구매 고객에게 미국 미쉘 웍스 디자인의 고급비누를 증정하고, 5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영국 조나단 워드의 고급 양초를 증정한다.
김원철 해외사업팀장은 "대구백화점에서도 다양한 장르의 직수입 브랜드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경쟁력 있는 직수입 브랜드를 추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했다. 최창희 기자 cch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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