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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백야' 백야의 이별통보에 장화엄 자살시도, 임성한 데스노트 또 발동되나?

사진, MBC 일일특별기획
사진,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 캡처

'압구정백야' 백야의 이별통보에 장화엄이 자살시도를 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6일 방송된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120회에선 장화엄(강은탁 분)이 백야(박하나 분)가 자신을 버리고 정삼희(이효영 분)을 선택한 것을 참지 못하고 자살을 시도하고 폭력까지 행사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백야는 장화엄에 "정작가와는 같은 정서 있다"며 "오빠 따라가기 힘들다"며 갑작스레 이별을 통보했다.

하지만 장화엄은 백야에게 "언제든지 돌아와. 너에 대한 내 마음, 안 바뀌어"라며 "내가 너 지켜보듯이 너도 나 지켜봐"라며 매달렸지만 백야는 완고해보였다.

이어 백야가 자리를 떠나고 정삼희와 장화엄만 둘만 남게 됐다.

장화엄은 정삼희에게 "나 너 원망 안 해. 아무도 잘못한 거 없어"라며 "부족한 거 없다고 생각했는데 거기에 질렸나"라며 자책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너도 야야도 행복해보이지 않아"라며 "미안해 하는 것도 아니고 승리한 표정도 아니고"라고 덧붙이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정삼희는 장화엄에게 "가진 거 없으면 버리고 포기할 것도 없어"라며 "사랑은 소유하고 갖는 게 아냐. 우리 서로 그러기로 했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내 장화엄은 "내가 집착한 건가"라며 술을 마시던 중 감정이 폭발해 컵을 깨고 유리조각으로 자신의 목을 찌르려했다.

갑작스런 상황에 놀랜 정삼희는 이를 말렸고 둘은 결국 주먹 싸움을 했다.

MBC 일일특별기획 '압구정백야'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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