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제5회 의성 세계연축제] 행사장 곳곳 특별 행사

버스투어'퍼레이드 등 알짜 이벤트

올해 '제5회 의성 세계연축제'는 특별한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기간 중에는 의성 주요 관광지 버스투어도 운영된다. 의성 읍내에서 카이트 퍼레이드도 펼치며, 축제 발전방안 관련 세미나도 연다.

▶의성 읍내에서 펼쳐지는 '카이트 퍼레이드'=개막 전야제 행사로 24일 오후 의성읍에서 펼쳐지는 카이트 퍼레이드를 펼친다. 취타대를 앞세운 카이트 퍼레이드는 국내'외 선수단과 18개 읍'면 선수단 등이 의성중학교를 출발해 중앙로를 거쳐 의성군청까지 행진한다. 퍼레이드는 공연을 끝으로 마무리한다. 카이트 페레이드에는 이번 축제에 출전하는 외국 선수들이 자신들의 고유 의상을 입고, 전 세계의 희귀한 연들을 앞세워 퍼레이드에 참가할 예정이다. 각 읍'면을 대표하는 선수단은 특별제작한 초대형 방패연과 창작연들을 장대에 매단 채 퍼레이드에 참여하고, 초등학생들과 학부모도 동행한다. 이 행사는 의성 서부지역에서 펼쳐지는 세계연축제를 동부지역인 의성읍에서 개최함으로써, 전체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의성 주요 관광지 버스투어'=의성 세계연축제 조직위원회는 축제기간 중에 '의성 주요 관광지 버스투어'도 운영한다. 버스투어는 의성 세계연축제장(안계)에서 출발→토속어류 생태체험관(비안)→의성 조문국박물관 및 조문국 사적지(금성)→산운생태공원(금성)→의성 세계연축제장(안계)로 돌아오는 코스로 3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버스투어에는 의성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한다.

조문국 사적지는 삼한시대 이전 부족국가인 조문국의 유물이 다량 출토된 곳으로 경덕왕릉 등 다수의 왕릉이 있다. 조문국 박물관에는 융성했던 조문국 유물들이 전시돼 있다. 산운생태공원 인근에는 영천 이씨 집성촌인 조선시대 한옥이 즐비하다. '대감촌' 또는 '산운 전통마을'로 불리는 가운데 조선시대 정승과 판서 등 지체 높은 사대부가 살던 고택들이 잘 보존돼 있다.

▶의성 세계연축제 발전 방안 세미나=24일 오후 7시에는 의성읍 궁전예식장에서 의성 세계연축제 발전 방안에 대한 세미나가 열린다.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60여 명이 참가하는 세미나는 중국의 순쉬이밍과 뉴질랜드의 피터린, 국내 연 동호인 대표 등이 주제발표를 통해 의성 세계연축제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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