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5분이면 시지 생활권…10일 경산역 풀리비에 110가구 분양

주변 아파트 보다 1억여원 싸게 공급

'1억 버는 5분!' 대구 수성구 시지의 생활권에 현재 아파트 시세보다 1억여원 싼 아파트가 신규 분양을 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경주택은 경산시 사정동 104-3번지 일원(경산역 뒤편)에 59㎡, 72㎡로 구성된 경산역 풀리비에 110가구를 10일부터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이마트, 사월역 등 수성구 시지생활권과 학원가를 5분 안에 누리는 데다 3분 거리에 대규모 주거 신도시인 펜타힐즈가 있어 후광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전용 72㎡(옛 29평형)의 경우 같은 경산행정권의 펜타힐즈 아파트 매매가보다 1억여원이나 싼 분양가로 공급돼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도보 1분 거리에 경산역까지 있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 중인 경산~구미 구간 광역철도망 혜택도 볼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경산~구미 구간 광역철도망 계획은 영역이 넓고 많은 산업단지가 포함된 만큼 광역철도가 개통되면 경산역 인근 부동산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봤다.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모든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고 쾌적한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전체 라인에도 필로티 공법을 적용해 1층 가구를 없앴다.

전용 59㎡, 72㎡가 3.5베이, 4베이로 설계됐으며 확장된 발코니 면적을 합한 실사용면적이 각각 79㎡, 93㎡까지 넓어졌다. 층간소음을 대폭 줄인 공법도 선보인다.

주민 편의시설도 확충했다. 단지 내 주민 휴게공간은 물론 피트니스센터, 입주민 커뮤니티룸을 만들었다. 특허받은 3중 안전관리 보안 시스템도 적용했으며 지하 주차장과 1층에 쇼핑카트기를 마련했다. 문의 053)812-2529.

임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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