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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중앙통제소 대구 개소…전국 생산기지에 송출량·압력 통제

한국가스공사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이 9일 중앙통제소 이전 개소식에서 가스공급 통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이 9일 중앙통제소 이전 개소식에서 가스공급 통제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9일 대구 본사 사옥에서 '전국 가스공급 중앙통제소'의 이전 개소식을 개최했다.

중앙통제소는 국내로 수입된 천연가스가 인천, 평택, 통영, 삼척의 생산기지에서 전국 도시가스사 31개사와 한전 발전자회사 등에 공급되는 전 과정을 감시'제어하는 대한민국 가스산업의 심장부다.

중앙통제소는 천연가스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활용한 일일송출량 예측을 통해 생산기지의 송출량과 압력을 통제한다. 수시로 변하는 도시가스와 발전소의 수요변동에 대한 대응과 공급통제를 담당한다. 또 생산기지에서 송출된 천연가스를 수요자에게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가스배관을 통해 흐르는 천연가스 수송 상황을 총괄 감시'통제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분당 구사옥에 있던 중앙통제소를 대구 본사로 이전함으로써 가스공사가 진정한 대구시대를 개막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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