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재학 교사, 대구시 진학지도협의회 회장에 선출

"입시설명회·연수회 통해 수시·정시 진학정보 제공"

"대학의 입학사정관을 초청하여 입시설명회를 개최하고 연수회를 통해 학교 간 진학 정보를 공유하며, 이러한 정보들을 데이터화해 수시와 정시모집에서 학생들의 진학에 필요한 기준을 제공하겠습니다."

대구 71개 공립'사립 일반고 진학담당 부장교사들의 모임인 대구광역시 진학지도협의회(www.daegujinhak.or.kr'이하 진협)가 9일 총회를 열고 남산고등학교 장재학 교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장 회장은 올해 진협의 사업에 대해 "6월 모의평가 후 개인 특성에 맞는 성적 분석을 하고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입시 설명회를 개최하여 수험 정보를 제공하겠다"면서 "9월 모의평가 이후에는 성적이 학생 개인에게 제공되기 전에 수시모집에 대한 지원이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가채점을 통한 개인의 성적 분석과 지원 가능 여부를 조언해 줄 것이다"고 했다.

그는 "대학 선발 인원의 30%는 정시모집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수능 실점수를 바탕으로 한 정확한 배치 기준을 제공하며, 대구 내의 지역 간 진학 격차를 줄이고 합격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매년 2월에 열리는 예비 고3을 위한 대입 아카데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평범함 속에 답이 있다'고 당부했다."대학 진학의 정석은 내신 관리를 잘하고, 학교 프로그램을 성실히 이수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게 학생부 종합전형이 원하는 '학교생활 충실형' 인재가 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는 학생부다. 그러나 수학, 과학, 외국어 등 경시대회와 관련한 외부 수상 기록은 학교생활부에 기재할 수 없기 때문에 고교 생활을 통한 풍부한 경험과 성취 기록이 성공 진학의 열쇠가 될 것이다."

이석수 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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