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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10년 內 과거수준으로 악화 예상"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사진. 연합뉴스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사진. 연합뉴스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9일(현지시간) 유엔에 따르면 북한에서는 전체 인구 2천462만 명 가운데 70% 정도에 해당하는 1천800만 명이 기본적인 생활에 필요한 식량이나 영양 공급을 받지 못하고 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전체 인구의 약 25%는 기본적인 질병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백신 등 기초적인 의료 지원마저 받지 못하고 있으며, 북한의 5세 이하 어린이 가운데 무려 27.9%가 만성적인 영양실조를 겪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유엔은 북한의 식량난과 보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5개년 계획을 세워둔 상태이나 국제사회의 지원은 해마다 줄어들고 있으며, 올해 북한에 대한 인도적 원조를 위해 1억1천100만 달러(1천200억 원)의 긴급 자금이 필요하다며 국제사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안타깝다"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5세어린이의 27%나 만성 영양실조라니" "북한 식량난, 국제사회 지원은 계속 줄어, 대책 마련이 시급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유엔은 북한의 식량·보건 위기를 당장 해결하지 않으면 그나마 나아진 북한의 상황이 향후 10년내에 과거 수준으로 다시 악화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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