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여왕의 꽃'의 연기자 고우리가 참을 수 없는 '음주가무' 본능을 뽐내 눈길을 모으고있다.
10일 MBC가 공개한 스틸 컷에는 극 중 유라(고우리)가 노래방 테이블 위에서 탬버린을 들고 춤추는 모습, 포장마차에서 소주를 술잔을 털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술에 취해 일방통행 표지판을 부여잡고 있는 모습과 '떡실신'한 채 쓰레기통 위에 엎어져 있는 모습 등도 있다.
이 사진에서 '요조숙녀 코스프레'에 신물이 난 유라는 엄마 혜진(장영남)과 정략결혼의 압박 등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을 드러냈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조배건 스틸 작가는 "고우리가 소품 촬영에 온몸을 내던졌다. 쓰레기통 장면 촬영에선 악취가 코를 찌르는데도 철퍼덕 엎어져서 정말 놀랐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고우리는 예쁘게 보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자연스러운 캐릭터가 만들어지는 것 같다"고 고우리를 칭찬했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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