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의 '염불왕생첩경도'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제1857호로 지정됐다. '염불왕생첩경도'는 조선 후기 극락왕생을 표현한 현존 불화 20여 점 중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된 작품이다.
경전 기록을 토대로 반야용선(般若龍船)을 타고 극락세계에 도착하는 사람들과 아미타 부처님의 설법을 들으며 연꽃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이들의 모습 등을 다양하게 표현했다. 염불왕생첩경도는 현재 은해사 성보박물관에 전시 보관돼 있다.
영천 민병곤 기자 minb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