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기 지구총재 천장우 씨 선출
국제적 사회봉사단체인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경북)지구(총재 권오흥)의 제27차 지구연차대회가 11일 오후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 연차대회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E지구 제27대 권오흥 총재가 '미래로 함께하는 봉사'라는 구호를 내걸고 임기를 시작한 지난해 7월부터 지금까지 실시한 봉사활동과 사업 성과를 되짚어 보고 클럽 회원 간 친선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인선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 송경창 경산 부시장, 이천수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라이온스 회원과 가족 등 5천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권 총재와 도내 106개 클럽은 지난 1년 동안 청소년 및 어린이, 다문화'한부모 가정을 위한 장학사업과 지원,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과 봉사활동, 각종 재해 구호, L.C.I.F(국제라이온스협회의 자선기금을 관리하는 국제재단) 기금 기탁, 결혼이주여성 자립센터 지원 등 818건의 각종 사업에 총 봉사금액이 28억5천500여만원에 달할 정도로 많은 봉사활동을 했다.
특히 청소년 클럽을 후원하고 육성해 미래의 라이온스 자원으로 키우기 위해 청소년 레오(LEO)클럽 육성에 매진해 왔으며 그 성과로 지난 3월 경일대 레오클럽이 결성되기도 했다. 또 지구와 클럽 매칭사업의 일환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취학 아동들에게 투명우산을 나눠주는 캠페인을 처음으로 전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대회에는 또 오는 7월 1일부터 1년간 경북지구를 이끌어갈 천장우 차기총재와 강원순 지구제1부총재, 조원호 제2부총재의 당선을 대외적으로 공포했다.
권오흥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봉사의 뿌리가 내린 자리에는 항상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자 하는 우리들의 소중한 봉사의 씨앗이 움트고 있다. 남을 위한 훌륭한 일의 최고 덕목은 남을 위한 봉사임을 잊지 말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장우 차기총재는 "경북의 빛나는 역사와 전통에 누가 되지 않도록 라이온에 대한 성찰과 라이온 가족 여러분에 대한 애정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적극적인 활동과 교유를 통한 지도력을 발휘해 명실상부 으뜸가는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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