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2분짜리 인터넷 동영상을 통해 "나는 대통령 선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날마다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필요로 하고 있고 내가 바로 그 챔피언이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는 여러분들의 표를 얻기 위해 길을 나선다"며 "나의 이 여정에 당신들도 함께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은 미국의 '첫 여성 대통령'에 도전하며, 힐러리 클린턴 전 장관의 대선출마 선언은 지난 2008년에 이어 두 번째이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훌륭한 대통령(excellent president)이 될 것"이라며 힘을 보탰다. 그는 전날 파나마에서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과 회동을 한 뒤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말하며 "클린턴 전 장관은 2008년 경선 때 가공할만한 후보였고, 본선 때에는 (나의) 위대한 지지자였으며, (대선 승리 후에는) 탁월한 국무장관이었다"며 "나의 친구"라고 말했다.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소식에 누리꾼들은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멋지다"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오바마도 힘을 보탰네" "힐러리 대선 출마 선언 미국 첫 여성대통령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힐러리는 8년 전인 2007년 1월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유세 활동에 들어갔으나 초반 우세에도 '검은 돌풍'을 앞세운 버락 오바마 후보에게 밀려 2008년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셨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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