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리얼극장-서우림의 상처, 여배우의 한평생'이 14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2001년 60세의 나이로 미국 호텔 재벌과 재혼하며 '황혼의 신데렐라'라는 별칭을 얻었던 여배우 서우림. 실은 두 아들에게 짐이 되고 싶지 않아 혼자 감당하던 빚을 갚아준다는 말에 선택한 재혼이었다.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고 산다는 소문이 났지만 실상은 달랐다. 결국 서우림은 이혼을 선택했다. 엄마가 미국에 있는 동안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둘째 아들은 그만 알코올 중독에 빠졌고, 2012년 돌연사했다. 이제 남은 아들은 첫째 정훈 씨뿐. 서우림은 모든 것이 자신의 죄라며 오열한다. 세상에 단둘만 남은 엄마와 아들은 샹그릴라로 여행을 떠난다. 여행을 통해 그동안 서로 드러내기 힘들었던 상처를 고백하고, 치유의 시간도 갖는다.
황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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