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웨이하이 포인트CC

삼면이 바다…해협·협곡·송림 살린 명품 코스

금호 아시아나 그룹이 구 위해범화골프클럽을 인수하여 새롭게 리노베이션하여 세계 100대 명코스로 알려진 '웨이하이 포인트CC'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웅장하고 현대적인 클럽하우스가 돋보이는 지역 최고의 명문 골프장이다. 위해공항에서 40분 거리이고, 위해 시내에서 20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코스는 기이한 암석과 절벽의 독특한 환경조건을 그대로 잘 살렸다. 전 코스에서 바다가 보이고 천연의 해협, 협곡, 송림을 지나면서 플레이 하도록 설계했다. 그중에 12번 홀은 해안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을 넘겨 그린에 볼을 안착시켜야 하고 4번의 절벽그린과 17번의 월해 C형 코스도 매우 도전적인 홀이다. 골프 코스 설계는 미국 골프 플랜(Golf Plan)사가 맡았고 클럽하우스와 호텔 등 부대시설 설계는 힐튼 남해 리조트 설계로 유명한 켄 민성진(SKM 건축사무소) 씨가 맡았다. 그 명성에 걸맞도록 빌라와 호텔은 비상하듯 역동적인 모습을 형상화 했고 욕실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매년 KLPG 금호타이어배 골프대회가 열린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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