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새누리당 국회의원(영주)이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흉기 피습 당시 도움을 준 공로로 14일 미국 정부(국무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장 의원에 따르면 이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장 의원을 비롯해 치료를 전담했던 정남식 연세의료원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김종훈 새누리당 의원, 정몽준 전 새누리당 대표, 조태용 외교부 제1차관,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피습 당시와 이후 수습 과정에서 도움을 준 각계 인사들을 서울 종로구 정동 대사관저로 초청, '당신의 특별한 성원과 우정에 감사하며'라는 제목의 행사를 열었고, 이에 앞서 감사패를 전달했다는 것.
장 의원은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불상사가 한미 동맹에 전화위복의 계기가 됐다"며 "리퍼트 대사에게 한국 유교문화의 본고장인 영주로 초청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대사 역시 흔쾌히 초청에 응했으며 한미 동맹의 건재함과 굳건함을 영주에서 다시 한 번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두성 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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