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중국 '심천 미션힐CC'

총 216홀 기네스북에도 등재된 '골프장의 제왕'

심천 미션힐CC는 중국 최고 수준의 골프 및 레저 리조트이면서 총 216홀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골프클럽이다. 모두12개의 골프코스를 갖추고 있으며 코스마다 12명의 설계자가 따로 있다. 골프 황제 잭 니클라우스, 아시아 골프를 석권했던 점보 오자끼, 닉 팔도, 비제이 싱, 어니 엘스, 데이비드 듀발, 데이비드 레드베터, 스페인의 호세 마리아 올라자발, 호주의 그렉 노먼, 애니카 소렌스탐이 설계하였기 때문에 골프장 중에서 '왕중의 왕'이라고 불리어 오는 것이다.

그중 최고로 불리는 월드컵코스는 18홀 7천323야드 규모로 잭 니클라우스에 의해 설계되었다. 1994년에 완공된 이 코스는 중국 최초로 메이저 골프 경기가 열릴 수 있도록 US PGA의 공인을 받은 바 있으며, 타이거 우즈, 그렉 노먼을 포함한 세계적인 골퍼들이 경기를 펼쳤다. 특히 16번 홀은 난도가 가장 높아 명성이 드높다.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미국의 골프잡지 LINKS로부터 "과거 20년에 걸쳐 가장 중요하며 영향력 있는 10대 골프코스 중 하나"로서 극찬을 받은 바 있는 미션힐의 월드컵코스는 자타가 공인하는 아시아 최상의 골프코스이다. 노먼코스는 7천228야드 길이의 18홀 코스로 프론트 9홀은 산과 언덕을 가로지르고 백 9홀은 골짜기를 배경으로 한 난 코스이다. 좁은 페어웨이는 긴 수풀과 밀림으로 둘러싸여 있다. 심천 지역은 기후가 아열대에 속해 연평균 기온 22도 정도로, 여름이 길고 겨울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자이언트골프앤투어 심현실 과장 giantgol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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