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캠퍼스 바비큐파티, 내년에는 함께해요

풍성한 문화체험 프로그램

매년 9월 학생생활관 앞에서 열리는 바비큐파티. 영남이공대 제공
매년 9월 학생생활관 앞에서 열리는 바비큐파티. 영남이공대 제공

"청소년기 다양한 문화적 경험들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성숙한 인격체를 만들겠습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상대적으로 바쁘고 여유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별별체험단=수상스키, 승마체험, 녹차 만들기, 클레이 사격, 짚라인, 갯벌체험, 요트체험 등 매월 특별한 체험프로그램을 선정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함으로써 사회성과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전국 여러 대학에서 벤치마킹을 할 만큼 인기가 높다.

◆컬처데이=평소 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뮤지컬이나 연극관람의 경우 전체공연장을 통째로 빌려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영남이공대학만의 자랑거리다. 명성황후, 오페라의 유령 등 대형 뮤지컬뿐만 아니라 시내 곳곳에 있는 소극장을 활용해 학생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있다.

◆두드림 캠프=매년 여름 교수님, 친구들과 동고동락하며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2박 3일간의 팔공산 야영을 통해 자신의 꿈과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가졌다.

◆바비큐파티=수천 명의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함께 모여 벌이는 바비큐파티는 그야말로 장관이다. 고기 한번 실컷 먹고 싶다는 한 학생의 요청을 이호성 총장이 흔쾌히 수락하면서 시작된 바비큐파티는 전국 전문대학을 통틀어 가장 이색적인 행사로 손꼽힌다.

이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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