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청도 소싸움-안동 유교문화 연계 유커 유치

中 현지 여행사 등 초청 팸투어 공동마케팅·투어상품 등 개발도

▲청도군과 안동시는 17, 18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청도 소싸움과 안동 유교문화를 연계해 둘러보는 공동 팸투어를 가졌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안동시는 17, 18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청도 소싸움과 안동 유교문화를 연계해 둘러보는 공동 팸투어를 가졌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과 안동시는 17, 18일 두 지역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팸투어를 가졌다.

이번 팸투어에는 국내 중국 관광객 유치 전문 여행사와 중국 현지 여행사 관계자 등 30명이 참여했다.

투어단 일행은 17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등 안동지역 문화유적지 등을 둘러본 뒤, 숙박시설을 점검하고 중국인 관광객 전용 식단 개발 등을 논의했다.

18일에는 청도군으로 이동해 청도읍성과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 소싸움경기장, 와인터널 등을 둘러봤다. 특히 국내 유일의 갬블 소싸움장인 청도 소싸움경기장을 찾아 관람 방법과 베팅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경기를 관람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2월 25일 청도군과 안동시, 경북도관광공사, 한국우사회, 청도공영사업공사, 리첼호텔, 에어차이나 등 8개 민관 기관단체가 중국 관광객 공동 유치를 위해 맺은 양해각서에 따른 후속조치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청도와 안동을 연계한 공동마케팅을 통해 내실있는 투어상품을 개발하고,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현지 모객 등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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