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아파트 입주물량 6천772가구 "전세 숨통 트일까"

전국적으로 6만 여 가구 예정…작년보다 19.1% 줄어든 규모

다음 달부터 7월까지 지역에 모두 6천700여 가구의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 달성군 현풍면과 경북 김천'포항'구미 등에 모두 6천772가구의 아파트가 다음 달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입주하는 아파트의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0㎡ 미만 2천664가구, 60∼85㎡ 4천108가구이다.

달성군 현풍면 대구테크노 퀸즈파크 908가구와 구미시 임은동 삼도뷰엔빌 994가구, 의성군 의성읍 중리리 미진이지비아 201가구가 5월 입주 예정이다.

6월에는 북구 금호지구 B2 공공분양 959가구와 김천시 남면 경북혁신 엠코타운 1천119가구, 포항시 남구 상도동 코아루 센트럴 하임 448가구가 입주민을 맞는다. 김천시 남면 영무예다음 2차 296가구는 7월에 입주를 시작한다.

한편, 국토부는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이 6만1천11가구(조합물량 제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감소했다고 밝혔다. 1~7월 누계 기준으로는 지난해 14만2천91가구에서 올해는 13만3천133가구로 6.3% 줄었다.

5∼7월 입주 예정 물량을 월별로 나눠보면 5월 1만5천713가구, 6월 2만7천596가구, 7월 1만7천702가구다. 지역별로는 서울 3천726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2만6천147가구, 지방 3만4천864가구가 입주한다. 아파트 입주 단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상준 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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