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영주지회(회장 김진동)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한 '2015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으로 선정돼 3년간 국비 3억3천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꿈을 길러주는 사업으로 올해 현재 전국 35개 거점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사)한국예총 영주지회는 경북도내에서 포항과 안동에 이어 세 번째 거점기관으로 활동하게 됐다.
꿈의 오케스트라는 마약과 범죄에 노출된 빈민층 아이들을 대상으로 음악합주 무상교육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변화시킨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El Sistema) 교육철학을 모태로 한 것으로 우리나라 실정에 맞게 도입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예총 영주지회는 올해 영주시내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54명을 선발, 오케스트라단을 구성한 뒤 12월까지 시민회관에서 매주 2회 합주수업, 파트별 악기수업, 향상음악회, 음악이론 및 감상수업, 공연관람 및 합동캠프, 레크리에이션, 정기연주회를 열 계획이다.
영주 마경대 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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