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일신문사와 시몬장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제4회 정행돈 교육상을 수상한 대구보건학교 육심용 교사는 21일 상금으로 받은 500만원을 들여 지체장애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직접 개발하고 이를 제작하여 특수학교인 대구보건학교에 기증하였다. 육 교사의 기증품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중증장애인 학생들의 장 운동 및 균형감각에 용이한 보조기기인 전동흔들의자 4대와 중증장애인을 위한 가슴안전벨트 조절기능이 있는 휠체어 및 다용도 보조등받이 등 2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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