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복현동 한 아파트단지 안에서 도로공사를 하던 차량이 전복돼 운전자 A(48) 씨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북부소방서에 따르면 21일 오후 4시쯤 아파트단지 내 아스팔트 공사 현장에서 A씨가 몰던 9.5t 타이어롤러가 6m 아래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전복된 차량에 깔려 현장에서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타이어롤러를 운전할 수 있는 면허가 없었으며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된다. A씨의 소속 회사를 상대로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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