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에 좋은 음식
1. 물: 자주 마시면 기관지에 있는 미세먼지를 씻어내 소변으로 배출한다.
2. 해조류: 독소 배출에 효과적인 칼륨이 풍부해 중금속, 발암물질 등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좋다.
3. 고등어: 오메가-3 지방산 섭취를 늘리면 기도 염증을 완화시켜 폐질환의 증상인 호흡곤란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4. 녹차: 녹차에 들어 있는 타닌 성분도 중금속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5. 배: 기관지에 좋다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폐염증에 좋고 가래나 기침을 감소시켜 준다.
6. 마늘: 미세먼지 속 중금속의 해독을 도와 체내에 중금속이 쌓이는 것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 기승이다. 특히 봄철에는 알레르기 비염에 주의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3년 알레르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은 전국적으로 876만 명에 달했다. 이 중 알레르기성 비염환자가 595만여 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이렇듯 많은 사람이 봄철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지만, 잘못된 정보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힘들어하는 경우도 잦다.
알레르기성 비염은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이 주요 증상인 코 점막 염증 질환이다. 집먼지진드기와 곰팡이, 꽃가루 등이 코의 점막에 흡입되면 면역이 과민해져 코 점막을 붓게 한다. 그러면 코가 막히고 맑은 콧물이 줄줄 흐르면서 재채기가 쉴 새 없이 나오는데 계절이나 장소, 환경에 따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비중격만곡증(코 안쪽 연골이 휘어진 증상), 부비동염(축농증), 비강 이물, 비강 종양 등과 같은 질환 또한 알레르기 비염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치료법은 다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다.
알레르기 비염은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관리해야 하는 병이다. 따라서 재발이나 완치란 용어는 적절치 않다. 증상이 있다가 없다가를 반복하므로 평소 잘 관리해 불편함 없이 지내는 게 중요하다. 물론 여러 요인에 의해 한동안 증상이 없을 수도 있고, 면역치료로 오랜 기간 증상 없이 지낼 방법도 있다.
비염약은 일시적으로 증상을 없애주는 것으로 한계가 있지만, 대부분 부작용이 거의 없어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개개인이나 기저질환에 따라 졸음, 비강 건조, 소변장애 등의 불편함이 나타날 수 있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집먼지진드기가 없게끔 실내 청결을 유지하고 천으로 된 가구나 카펫 등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애완동물의 털이나 분비물에 의해 알레르기가 발생하는 예도 많으니 증상을 일으킨다면 멀리하는 것이 좋다. 꽃가루가 날리는 시기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실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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