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장·동문·주민 등 1,500여 명 참석
"고향 어르신들 언제나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예천 용문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김윤주 군포시장)가 25일 모교 운동장에서 제15회 총동창회를 겸한 효잔치를 열었다.
용문초등학교 34회 졸업생이 주최하고 45회 졸업생들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이현준 예천군수와 이한성 국회의원, 권병하 재경예천군민회장, 손병회 재경용문면민회장, 김시택 예천경찰서장 및 동문, 마을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문들은 노인들에게 따뜻한 국밥과 수육, 과일, 음료 등을 대접하고 초청가수 공연과 난타 공연 등을 펼쳤다. 특히 지난 2000년 용문면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펼치고 있는 한국예총 군포지부 소속 예술인들이 노래와 풍물, 춤으로 흥겨운 축제를 연출했다. 또 군포시 산본병원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제공했다.
1922년 보통학교로 설립된 예천 용문초등학교는 89회에 걸쳐 졸업생 8천여 명을 배출했다. 지난 2011년 경북도가 지정한 농촌체험시범학교로 지정된 후 도시 아이들이 산촌 유학을 오는 시골학교로 알려져 있다.
김윤주(34회) 총동창회 회장은 "고향 어르신들의 값진 희생과 노고가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이렇게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며 "언제나 건강하고 활기차게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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