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의료원 전국 공기업 첫 13년 연속 무분규

노사 평화선언·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

대구의료원은 28일 전국 공기업 가운데 최초로 '13년 연속 노사평화선언'과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식'을 열었다.

대구의료원 노사는 이날 행사에서 노사가 운명공동체임을 확인하고 최상의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대구의료원은 2003년 노사 평화선언을 시작으로 13년째 무분규 사업장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직원들의 애로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간호기숙사 건립 등 근무환경을 개선해왔다. 또 노사 간 다양한 소통 통로를 마련하고 노사가 함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훈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으로 구축한 신뢰가 대구의료원의 미래를 약속하는 근간이 될 것"이라며 "무분규 13주년을 계기로 직원 복지의 취약한 부분은 없는지 겸손한 자세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규 대구의료원장은 "지금까지 이룩한 노사화합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사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대구의료원의 새로운 동력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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