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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누가 더 튈까…대구서 '펫쇼'

내달 9·10일 엑스코서, 애호가 3만8천명 참여

제9회 대구반려동물전이 5월 9, 10일 도그쇼, 캣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구반려동물전 모습. 매일신문 DB
제9회 대구반려동물전이 5월 9, 10일 도그쇼, 캣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엑스코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구반려동물전 모습. 매일신문 DB

'대구반려동물전'(대구 펫쇼'The Daegu Pet Show)이 다음 달 9, 10일 대구시 주최, 대구시수의사회'엑스코 주관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대구 펫쇼에는 국내외 사료 및 애견'애묘용품 업체 등 90곳(530개 부스)이 참여하며, 국제 도그쇼와 밀키웨이 캣쇼(고양이쇼)가 동시에 진행된다. 반려동물 애호가 3만8천 명 이상이 참관할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국애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도그쇼에는 1천600마리의 반려견이 참가해 애견 미용경연대회, 스피드킹 애견달리기, 애견 OX 퀴즈 등을 선보인다. 밀키웨이 캣쇼는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애묘인들에게 희소식이 될 듯하다.

올해 펫쇼에는 내추럴발란스, 유한양행, 네츄럴코어 등 국내외 대표 사료업체가 참가하고, LG유플러스, 도기파크 등 각종 반려동물 용품업체가 신제품을 선보인다.

대구시수의사회의 '반려동물 사랑나누기' 행사에서는 어린이 수의사체험, 동물건강상담 행사 등이 마련된다. 수성대는 '애견기본미용센터'에서 간단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다.

파충류, 조류, 관상어류 동호회는 참관객들이 작은 동물과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지난해 처음 열려 호평을 받았던 승마체험은 올해 규모를 더 키운다.

참관객은 현장에서 SNS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입장료는 일반인 6천원, 초교생 및 20인 이상 단체 4천원이다. 대구반려동물전 홈페이지(www.petshow.co.kr)를 통해 행사 전일까지 사전등록을 하면 2천원이 할인된다. 053)601-5395.

최병고 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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