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가장 비싼 주택은 수성구 수성4가동에 있는 다가구주택으로 16억2천만원, 경북은 경주시 양남면 소재 다가구주택으로 9억1천4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올해 1월 1일 기준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 각각 15만 호와 44만1천 호에 대한 주택 가격을 30일 결정'공시했다.
대구의 경우 올해 공시대상 개별주택 호수는 전년 대비 379호가 줄어든 15만5천701호이다. 총액은 18조300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전년 가격에 비해 3.46% 상승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달성군의 상승폭(6.45%)이 가장 컸고, 중구(2.28%)가 가장 작았다. 개별주택의 평균 가격은 1억1천500만원으로 조사됐고, 3억원 이하 주택이 전체의 94.27%를 차지했다. 최저가 주택은 남구 대명동의 단독주택으로 340만원이다.
경북도의 공시대상 개별호수는 지난해 44만9천 호에 비해 8천 호가량 줄었다. 총액 기준으로는 20조2천264억원으로 지난해 19조1천400억원보다 5.25% 상승했다.
개별주택 평균 가격은 4천717만6천원이고, 5천만원 이하 주택이 74%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저가 주택은 울진군 서면에 있는 단독주택으로 53만2천원이었다.
개별주택 가격은 주택 소재지 기초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세무과(읍'면'동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공시지가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감정평가사의 재검증과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이호준 기자 hoper@msnet.co.kr
정욱진 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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