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로 예정됐던 경북대병원 노조 파업이 잠정 유보됐다.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경북대병원분회(이하 경북대병원 노조)는 29일 오전 5시 30분까지 교섭을 진행한 끝에 상당 부분에서 노사 간 의견 접근을 이뤄 파업을 미루기로 했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집중교섭을 갖고 교섭 결과에 따라 파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양측은 단체협약 중 청원 휴가나 노조 구성 및 활동, 교육 기간 등에 대해 이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대병원 노조는 인력 충원과 칠곡 임상실습동 증축에 따른 삼덕동 본원의 위상 유지 방안 마련, 단체협약 개악안 철회 등을 요구하며 지난 2월부터 병원 측과 협상을 진행해왔다.
장성현 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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