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0일 결정․공시한 경북 내 개별주택 441천호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5.25% 올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경주가 7.81%를 기록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예천 6.94%, 청도 6.81% 순으로 나타났다.
경주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한수원본사와 산업단지 지정, KTX 역세권 개발 등이 호재로 작용했다. 예천은 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 조성 사업, 녹색문화상생벨트 조성 사업 등의 지역개발사업에 따른 가격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 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주택은 9억1천400만원의 경주시 양남면 소재 다가구 주택으로 조사됐다.
반면 집값이 가장 낮은 주택은 53만2천원의 울진군 서면 소재 단독주택으로 알려졌다.
경북도는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이 각종 세금 부과기준 등으로 활용되는 만큼, 열람과 이의신청을 통해 별도의 조정절차를 거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선화 기자 freshgirl@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대법원, 이재명 '선거법 위반' 사건 전원합의체 회부…노태악 회피신청
국정원, 中 업체 매일신문 등 국내 언론사 도용 가짜 사이트 포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