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함경북도 산불, 연기 일본까지 덮어
북한 함경북도 산불, 연기 일본까지 덮어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일(한국시간)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 함경북도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한달째 계속되면서 연기가 일본 북부지역까지 뒤덮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기상예보 매체인 더웨더채널은 지난달 30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촬영한 위성사진을 공개하고 북한에서 지난 3월 말에 발생한 산불이 한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지구관측위성 '테라'가 지난달 27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함경북도 지역 여섯 곳 정도에서 하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는 모습으로 더웨더채널은 미국 항공우주국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주민들이 지난해 곡식을 거둬들이고 난 뒤 모아놓은 잔풀을 태우다 산으로 옮겨 붙은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여름부터 북한에서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어 건조한 날씨 때문에 산불 위험이 높은 상태이며, 올해 여름까지 가뭄이 계속되면 식량 확보에도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북한 함경북도 산불, 연기 일본까지 덮어 소식에 누리꾼들은 "북한 함경북도 산불, 연기 일본까지 덮어 한 달째 이어지다니" "북한 함경북도 산불, 연기 일본까지 덮어 대책 마련해야하는거 아닌가" "북한 함경북도 산불, 연기 일본까지 덮어 가뭄에 산불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