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입전형 간소화 대학에 최고 30억 지원

고교 교육 정상화 사업 500억 책정

대입전형 간소화 등으로 '고교 교육의 정상화'에 기여하는 대학은 최고 30억원까지 교육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는다.

교육부는 6일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이 사업은 고교 교육에 영향이 큰 대입전형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작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올해는 60개 대학에 총 500억원을 지원한다. 학교당 지원액은 2억원에서 30억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사업 예산은 100억원 줄었다.

올해 평가항목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수능, 대학별고사 등 전형 요소의 적정화 ▷교육기회 균등의 취지에 맞는 고른 기회의 입학 전형 ▷고교 교육 활동 지원 사업계획 등이다.

특히 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위해 수능과 대학별고사의 영향력을 완화하는 정도를 집중적으로 평가한다. 교육부는 작년 사업의 결과로 대입에서 학생부 전형이 확대되고 대학별 고사가 감소한 것으로 평가했다.

이석수 기자 s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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