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통일을 실천하는 사람들'(약칭 통일천사) 대구지역본부가 7일 대구 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통일천사에 동참하는 대구지역 시민단체는 '대구인성교육 범시민실천연합' '글로벌피스코리아' 등 24개 단체다. 통일천사는 전국 시'도 NGO 연대체로 구성돼 이달 중순까지 6개 시·도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시도 연대체 창립대회가 끝나면 총 450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국민적 통일연대 단체가 탄생한다.
대구통일천사는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의 동참 속에 생활형 통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대구지역 시민단체의 역량을 결집해 아시아 평화의 근간이 되는 통일국가 실현에 앞장선다.
통일천사는 생활 속에서 통일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3년여 동안 ▷창립사업 통일실천 축제한마당 개최 ▷천원의 기적(대북 인도적 지원) ▷통일 기부 서약 캠페인 ▷아빠와 함께하는 안보교육(DMZ 탐방) ▷재한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모의 6자 회담 등 대표적인 사업을 진행했다.
서인택 통일천사 공동상임대표는 "오는 9월 19일에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5만 명의 시민이 참가해 통일의 열망을 축제로 승화하는 사업에도 동참해 대한민국 모든 국민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열기를 고취시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의정 기자 ejkim9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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