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 60전 60승에 빛나는 상주 출신 정기룡 장군(1562∼1622)의 일대기를 뮤지컬로 제작한 '무인 정기룡'이 22일(금) 첫 공연을 시작으로 사흘 동안 진행된다. 공연시간은 오후 8시부터 90분간 상주 도남동 경천섬 일원 둔치 특설무대에서 무료 공연된다.
상주 야외무대에 처음 올려지는 이 뮤지컬은 바다의 이순신 장군에 버금가는 전공을 올린 육지의 정기룡 장군을 재조명한다. 상주의 호국정신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보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정기룡 장군 기념사업회와 코리아 파파로티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경상북도가 7천만원, 상주시가 2억1천만원을 후원했다.
제작진은 지난 1월부터 대본과 작곡 작업을 진행했고 3월 15일 배우 공개오디션을 거쳐 2개월간 연습을 하고 무대에 오른다.
모두 100여 명이 출연하며 총연출은 송창진 씨가 맡았다.
상주 고도현 기자 dor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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