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리그 챌린지에서 선두(5승 2무 1패'승점 17)를 질주 중인 대구FC가 팀 창단 후 처음으로 5연승에 도전한다.
2013시즌 K리그에 뛰어든 대구FC는 지금까지 한 차례도 5연승을 한 적이 없다. 대구는 최근 4연승 중이다. 5라운드 고양전(2대0)부터 6라운드 충주전(2대1), 7라운드 경남전(1대0), 8라운드 상주전(2대0)까지 모두 승리를 챙겼다. 4연승은 현재 팀 최다 기록이다. 2009년 9월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한 차례 기록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대구의 연승 행진의 제물이 될 상대는 안산 경찰청으로 대구는 13일 오후 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대구는 경기를 거듭할수록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시즌 개막전 패배 후 7경기에서 무패(5승2무) 행진하고 있다. 시즌 6골로 득점 1위에 올라 있는 조나탄은 안산의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 그는 부천과의 개막전에서 골 맛을 본 후 4라운드 안양, 5라운드 고양, 7라운드 경남전에서 꾸준히 득점했으며 8라운드 상주전에서는 시즌 처음으로 두 골을 몰아쳤다.
대구에 맞서는 안산은 신형민, 정혁, 이용래, 신광훈, 서동현 등 국가대표급의 선수들이 버티고 있다. 안산은 시즌 개막에 앞서 상주와 함께 우승 후보로 지목되었지만 득점력 부족을 드러내고 있다. 7경기를 치른 안산은 2승 4무 1패(승점 10)로 6위에 머물러 있다. 7경기에서 7골을 기록 중이며 이 중 3골을 수비수 신형민이 터뜨렸다.
김교성 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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