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측 특혜논란에 "말도 안 돼, 조기 퇴소 제도 활용"

'예비군 총기사고' 특혜논란에 대해 가수 싸이 소속사 측은 당황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13일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싸이는 당초 계획된 일정을 변경할 수 없어서 조기 퇴소했다. 하지만 이는 예비군 훈련자라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혜논란은 말도 안 된다"고 말했다.

싸이 소속사 관계자는 "싸이는 부득이하게 조퇴했을 뿐, 받지 못한 시간 만큼은 추후 훈련을 받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전 서울 내곡동 소재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의 사망자,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훈련장에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장수원, 정석원 등이 집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싸이는 사전에 계획된 일정으로 군 당국의 협조 아래 조퇴 조치됐다.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이미 귀가했던 것.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싸이가 연예인 특혜로 예비군 훈련을 받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하지만 예비군 훈련에는 입증할 서류와 분명한 사유가 있을 경우 조기 퇴소하는 제도가 있다. 대신 당일 훈련받지 않은 시간 만큼 추후 보충 훈련으로 채우면 된다.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특혜논란에 누리꾼들은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특혜논란 조기 퇴소 제도가 있는데 무슨 논란?"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특혜논란 괜한 사람 잡지 말길" "예비군 총기사고 싸이 특혜논란 싸이 또 한번 가슴 철렁"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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