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맨도롱 또똣 유연석, 꽃미남 셰프에 이어 풋풋한 고등학생까지…설렘주의보

사진. MBC 맨도롱 또똣 방송화면 캡쳐
사진. MBC 맨도롱 또똣 방송화면 캡쳐

맨도롱 또똣 유연석 꽃미남 셰프에 이어 풋풋한 고등학생까지

유연석은 지난 13일 밤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제작 본팩토리)에서 재력과 외모, 젠틀한 매너와 수려한 입심 등 모든 것을 갖춘 백건우 역에 '러블리'함까지 장착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연석은 아름다운 제주 섬의 '맨도롱 또똣' 레스토랑 오너셰프 백건우로 등장했다. 그는 수려한 외모 덕에 여성 손님들에게 인기를 한 몸에 받으며 유명세를 탔지만, 제주 해녀들에게는 철없는 '베짱이 총각'으로 찍히며 눈총을 받기 시작했다.

그런가하면 유연석은 10년 전 고등학생 시절의 백건우 모습에 귀여움과 풋풋함까지 더했다. 굵은 웨이브펌으로 눈길을 끌며 등장한 그는 나중에 자신에게 넘어와 줄 수 있냐는 강소라(이정주 역)의 돌직구 질문에 "난 서구적 체형이 좋아"라며 능청스럽게 대답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맨도롱 또똣'은 배우 유연석의 지상파 첫 주연작으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그를 '대세' 반열에 오르게 한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든든한 순정남 칠봉이로 큰 사랑을 받은 만큼 이번 작품 속 그의 캐릭터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된 상황이다.

이에 유연석은 첫 방송을 통해 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로 보여줬던 깊고 묵직한 모습을 넘어서, 밝고 사랑스러운 백건우로 응답했다.

한편,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밤 MBC에서 10시 방송된다.

뉴미디어부01 maeil01@msnet.co.kr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